존재의 부재로 쓰임

: 엄마 없는 삶을 위한 대비책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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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은비 | 발행 텍스티드맨션 | 120 x 190mm | 104p | 초판 1쇄는 최고급 수입지 아라벨을 사용하였습니다

 

 

 

 

 

책 소개

이 책은 ‘언젠가 엄마 없는 삶을 살게 된다면 나는 엄마의 무엇이 그리울까’

‘엄마는 우리를 위해 어떤 봉사를 하며 살았나’ 하는 자문(自問)에서 시작된 책으로,

엄마 없는 삶을 위한 대비책입니다.

엄마 요리 레시피와 그 외 다양한 매뉴얼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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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는 삶을 오래도록 상상해보았다. 백 번의 상상도 한 번의 경험에 견줄 수 없겠지만 어렴풋이나마 그 빈자리를 더듬었다. 어릴 때는 엄마 품을 파고들던 강아지를 자처했다면 지금의 나는 그저 엄마 손을 많이 탄 고양이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다. _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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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받기보다는 아무에게나 주기를 좋아했다.

글쓰기도 남에게 주는 하나의 방식이 아닐까. -아니 에르노

저자소개 김은비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 졸업 이후

사랑을 쓰는 사람을 살고 있다.

⌜스친 것들에 대한 기록물⌟

⌜꽃같거나 좆같거나⌟

⌜임시 폐업⌟

⌜이별의 도피처 사랑의 도시⌟

⌜사랑하고도 불행한⌟

⌜당신은 어떤 시간에 계신가요?⌟

⌜사랑이 무엇일까요(QUE SIGNIFIE L’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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