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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입고 } 바람은 뒤에서도 불고 계절은 몰래라도 와서 하찌보 김 시적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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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뒤에서도 불고

계절은 몰래라도 와서





산문집, 에세이

-



저자 하찌보 김 | B6 127x188mm | 103p



 

 

 

 

 

 

 




책 소개


“글 안에 머무르고 있는 마음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어디서든 어디로든 다시 출발할 것이다.”


마음들을 포착해보려 했다. 저마다의 마음을 가진 장면들을 적고 싶었다. 기억을 되씹거나 떠오른 대화를 편집하고 없던 일을 지어내면서 재주 되는 대로 힘껏 마음들을 호출하였다. 이제는 그렇게 불러들인 것을 모으고 엮어서 읽는 이 마음 속의 이야기를 호출해본다.

재킷의 앞단추를 채우고 매무새를 다듬는 기분으로 이 소개문을 적는다. 쓸 때는 쓰는 걸 관건으로 여기는데 쓰고 보면 아무래도 읽히는 것이야말로 관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늘 그렇다.

글 안에 머무르고 있는 마음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어디서든 어디로든 다시 출발할 것이다.





책을 짓게 된 이유


누구를 가장 많이 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느냐를 따진다면 그건 다름 아닌 나이다. 열다섯부터 작가하겠다고 떠벌리던 애가 스물여덟까지 작가 비슷한 것도 못하고 있을 때는, '작가해도 되겠네~'하는 칭찬조차 실없게 들리는 것이었다. 그게 좀 무서웠다. 작가해도 되겠다는 이야기를 간 안된 국 마시듯 싱겁게 듣다니, 문제는 문제였다. 책 소개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제는 읽히는 일에 열중이지만 쓰기 시작했을 때는 아니었다. 다만 쓰려고 썼다. 나에게 '글 쓰는 사람'이라는 정체가 잔존한다는 증명이 필요해서 썼다. 직장생활도 하고 돈도 벌고 글도 쓰는 걸 나라는 사람은 도저히 못하길래 직장생활도 접고 돈도 안 벌고 글만 썼다. 바다 있는 데서 쓰고 싶어서 제주로 갔다. 동쪽의 항구마을에서 4개월 살았는데 관광지는 서너곳 간 게 전부이고 주로 동네를 걷고 바다를 마시고 글을 썼다. 글을 안 쓰는 동안 어찌나 영혼이 건조해졌던지, 처음 한 달은 '이거 망했구나' 싶었다. 그 다음의 시간들은 그래도 서서히 글이 되고 책이 되어갔다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이 책이 책이 되려고 겪은 시간은 내가 내가 되려고 겪은 시간이기도 했다.






추천대상


서사보다는 서정에 가까운 산문집입니다. 그래서 '시적산문'이라고 이름도 붙였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저 혼자만 그렇게 부르는 것이고요.

시나 산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과연 무엇까지로 불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유념해서 들으시는 분들도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멜로디는 없어도 한 편의 노래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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