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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 여성 예술가의 500파운드를 위한 이야기 김지현 인터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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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자기만의 방
: 여성 예술가의 500파운드를 위한 이야기
김지현 인터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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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 여성 예술가의 500파운드를 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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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예술가 7인의 인터뷰

여성 예술가의 500파운드를 위한 이야기


자기만의 방







인터뷰집

-



저자 김지현 | 148x210mm | 110p | 2020. 03


 

 

 

 

 

 

 


 



책 소개


미술을 전공하는 저는, '졸업하고 뭐 먹고 살지?' 하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해 쉬이 답할 수 없었습니다. 답을 찾으려 해도 확언할 수 없고 보장되지 않은 답만이 이어졌습니다. 답을 찾고 싶었습니다.


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현재 활동하는 예술가에게 경험을 묻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물을 수 없었던, 답할 수 없었던 질문을 들고 평소 좋아하던 예술가분들에게 무작정 메일을 돌렸습니다. 이 인터뷰집이 제가 '무작정' 메일을 돌린 것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해당 도서는 김겨울 작가님, 이랑 작가님, 미미 작가님, 이옥토 작가님, 하혜리 작가님, 임로운 님, 권서영 작가님께서 답해 주신 인터뷰 내용을 엮어 만들었습니다. 


이 책이 누군가에겐 예술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한 실마리가, 다른 누군가에겐 현 예술계를 짚어주는 단초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해도 괜찮다는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인터뷰 답변을 하나하나씩 받아보며 느꼈던 기분을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는 말합니다.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서는 연간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라고요.

우리는 연간 500파운드를, 즉 우리가 계속 우리의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한 경제적 토대를 얻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인터뷰집은 기존에 이루어졌던 예술가에 대한 인터뷰와는 결이 다릅니다. 말 그대로 500파운드를 얻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시는지에 대한 질문을 담았습니다. 예술로 돈을 벌기를 원하시는 분들, 현재 활동을 하고 있지만, 더 많은 길을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질문을 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 부분에 대해 답하실 수 있는 여성 예술가 7인이 참여했습니다.





김겨울

유트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고 있고,

책 <독서의 기쁨>,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여전히 연필을 씁니다?>(공저)를 썼다.

MBC <라디오 북클럽 김겨울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하혜리

사진을 기반으로 지난밤에 꿨던 꿈이나 영화 속 장면의 스크린샷처럼 가상의 새로운 세계를 전개시킨다.

2018년 책ANOTHER WORLD STORY를 출간하였다.

팀 사슬로(사진가 박현성, 이수안, 황예지)와 함께 활동중이다.



박미정

그림을 그린다. 2018년 10월에 시카고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현재는 뉴욕에 거주하며 미술을 공부한다



임로운

성적 대상화를 하지 않은 춤에 대한 연구를 깊게 진행하고 있다.

여성이 사람다운 춤을 추도록 연구하고 있는 무용가다

유튜브 채널 ‘말하라 생각하라 행동하라’를 운영한다

‘디폴트의 춤’ 콘텐츠를 통해 여성 아이돌 춤에서 성적 대상화 동작을 없앤 춤을 내보였다.

최근 전시회 <WOMAN>에 참여했다



이옥토

사진과 영상을 주 매체로 활동한다

시울과 물집, 그리고 대상의 대상됨 이전에 집중하고 있다.



이랑

웹드라마 <출출판 여자>, <게임회사 여직원들>,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에서 연출을 맡았다.

영화 <유도리>와 <변해야한다>에서 각본/감독을 맡았다.

도서 <이랑 네 컷 만화>, <대체 뭐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 <내가 30代가 됐다>, <나다운 페미니즘>(공저), <오리 이름 정하기>를 출간했다.

앨범 <신의 놀이>와 <욘욘슨>을 발표했다.



권서영

서울에서 활동하는 3년차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다.

세상에 없었던 것을 만드는 일이 신기하고 좋아서 그림을 그린다.





인터뷰 내용

지금까지 여성의 언어는 보편의 언어로 인정받지 못했던 것 같다. 이제 막 여성의 글이 받아 마땅한 크레딧을 받기 시작했다. 그 말인즉슨 우리는 열심히 쓴다면 알아볼 누군가가 분명히 존재하는 세상에 살게 되었다는 뜻이다. 백 년 전의 여성과 비교하면 엄청난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더 많은 목소리를 더 많이 기록해 주었으면 한다. 당당히 사람들에게 보여 주면 좋겠다. 여러분과 우리의 목소리가 새로운 보편이 될 것이다. -김겨울님 답변 중 일부

 

사진에서 여성은 유령 조차 아닌 것 같다. 그저 시신인 것 같다고 느낀다. 살아있는 것을 움직이고, 말을 하고, 표현을 한다는 존재라고 정의할 때, 사진 속의 여성이 살아있는 경우가 과연 몇이나 될까? 싶다. 그래서 ‘토이 박스’의 작업을 할 때에는 두 시간 동안 피사체가 되는 여성 퍼포머분께서 계속해서 춤을 추셨고, 나는 그 모습을 촬영했다. 멈추지 않은 채로 살아있는 여성을, 사람으로 살아있지 못한다면 유령으로라도 살아있는 모습을, 적어도 시체가 아닌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이옥토님 답변 중 일부

 

자신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도 괜찮을 것 같다. 주변의 많은 여성 창작자들이 자신을 의심한다. 잘 나아가고 있는지 의심이 들 때도 있겠지만 자부심을 품었으면 좋겠다. 자신을 잘 다독여 단단해지면 좋겠다. 힘이 들 때는 자신의 감정을 잘 적어보았으면 좋겠다. 꾸준한 기록이 자신의 언어를 만들어주고 이후에 열어 보았을 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영양제가 되는 것 같다. -하혜리님 답변 중 일부

 

조언이라기보다는 권유에 가깝지만, 자기 PR에 적극적이어야 하는 것 같다. 일에 있어서만큼은 겸손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필요가 있다. 물론 거기에는 능력이 받쳐주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대체로 여성들은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도 그런 부분을 어필하는 데에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 자연스럽고 당당한 어필을 하기 위해서는 경력을 쌓으면 좋겠다. 성취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력을 쌓으려면 어떻게 하느냐, 일을 벌여야 한다. 일은 누가 벌여주지 않는다. 자신이 자신을 믿고 일단 저질러야 한다.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해보고, 출판해보고, 연재를 해보고, 공모전에 글을 내보고, 뭐든 해야 한다. 뭐든 하려면, 자신의 능력을 믿고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 결국 처음의 권유로 돌아온다. 자신을 믿고 일을 벌여보는 것을 권한다. 능력이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지 말았으면 한다. 벌인 일을 수습하면서 능력치는 쌓인다. -김겨울님 답변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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