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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입고 } 서울특별시 취업안되구 무슨수로82 : 출판업계 종사(희망)자들의 짠내 나는 취업 분투기 책 만드는 조무래기 대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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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재입고 } 서울특별시 취업안되구 무슨수로82
: 출판업계 종사(희망)자들의 짠내 나는 취업 분투기
책 만드는 조무래기 대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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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취업안되구 무슨수로82


출판업계 종사(희망)자들의 짠내 나는 취업 분투기






대담집, 에세이

-



저자 책 만드는 조무래기 | 출판 늴리리 | 128 x 188mm | 148p


 

 

 

 

 

 

 

 

 

 

 

 

 





출판계 취준을 포기해야 하나 싶던 순간 뇌리를 관통한 생각

“그렇게 책을 만들고 싶으면, 내가 만들면 되잖아?”


‘사양산업’이라는 말은 사양하겠습니다.

출판계 취준생 5인의 짠내 나는 취업 분투기




책 소개


야심 차게 시작한 출판계 취준. 그러나 공고는 가뭄에 콩 나듯 뜨고, 망친 면접 때문에 마음은 괴롭기만 한데…. 이제는 정말 포기해야 하나 싶던 순간 뇌리를 관통한 생각이 있었다.


“그렇게 책을 만들고 싶으면, 내가 만들면 되잖아?”


밥만 축내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에 5인의 출판계 취준생이 모여 이 책을 만들었다. 출판계 입사를 꿈꾼 이유부터 이력서, 자소서, 포트폴리오, 면접까지. 이들이 풀어내는 ‘취준 썰’은 모범답안보다는 실패담에 가깝다.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괴롭기만 한데, 주변에는 사양산업이라며 말리는 사람들뿐이다. 이렇게 차고 넘치는 안팎의 장애물에 한 대씩 얻어맞으면서도, ‘책 만드는 조무래기’들은 속없는 사람처럼 웃으며 다시 일어난다. 왜냐고?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니까!




본문 중에서


하다_ 나는 한국어 교사나 기자 같은 직종에도 관심이 있었어. 그런 직업을 하고 싶다고 할 때는 아무도 안 말렸거든? 그런데 “아무래도 편집자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하니까, 진심으로 말리기 시작하는 거야. 아버지랑 통화라도 하면 전화를 안 끊으셔. “방송 쪽 일을 해보는 게 좋지 않겠니. 아니면 다른 거라도···.”라고 계속 권유하다가, 내가 편집자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면 결국 이렇게 말씀하고 끊으셔. “사양산업 아니니!”

pp.26-27


서울_ 기업에서 원하는 건 ‘어느 날 갑자기 만든 스펙’이 아닌 ‘꾸준히 쌓은 능력’이라 막연하게 느껴지는 거 아닐까? 콘텐츠를 만드는 감각 같은 건, 어쨌든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건 아니니까 말야.

p.63


소설가 박상영은 등단 작품을 쓰는 일이 ‘나를 증명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러게, 증명하려 애쓰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알아볼 수 없겠지. 높은 어학 점수, 눈에 띄는 대외 활동, 따기까지 꽤 애썼을 만한 자격증은 자소서에 에피소드와 함께 솜씨 좋게 버무리지 않는 이상 부각되지 않을 것이다. 내 진가를 보여 주기 위해서는 일단 강렬한 문장으로 인사 담당자에게 부딪쳐야 한다. 무엇보다 이번에 나, 정말 간절하다.

pp.91-92


서울_ 결국 평소에도 끊임없이 노력해서 준비된 인재로 거듭나는 수밖에 없겠네.


하다_ 그런데 좀 끔찍한 것 같아. 이 정도면 ‘내 삶 = 직업’ 수준이 되어야 가능한 거 아니야?


가영_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건 맞지. 어느 정도는 전략적으로 행동할 필요도 있는 것 같아. SNS 팔로워 수도 적당히 늘리는 정도만 하고, 서평도 적당히 붙을 정도로만… 으음….

p.105


하다_ (...) 마지막으로 더 하실 말씀 있으세요? 라는 말에 손을 들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어. 이력서 보시면 알겠지만 저 진짜 열심히 살았다고. 저 너무 간절하다고. 막 울면서 말한 다음에, 나올 때 도망쳐 나왔어.

p.122


면접에 떨어진 날, 프듀X의 드라마가 취준생인 내 삶과 겹쳐 보였다. 난 이번 시즌의 편집자프듀에서는 탈락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프듀가 연습생들 인생의 종착점이 아닌 것처럼 오늘의 실패가 나의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

나는 고작 하나의 변곡점을 지나쳤을 뿐이다.

p.146





저자 소개 책 만드는 조무래기


하다와 가영의 주도로 결성된 출판계 취준생들의 모임. 출판 편집자 및 잡지 에디터 취준생 4인과 출판 마케터 1인으로 구성되었다.






차례


서문_채용이 끝났지 삶이 끝난 건 아니잖아요! ‧ 7

자기소개_책 만드는 조무래기 ‧ 10


Chapter 1 취준의 시작

꿈을 향한 첫걸음


이 꿈을 가지게 된 건, 그때부터였어요 ‧ 21

모두가 말리는 길이라도 ‧ 26

물불 가릴 땐가요 어디 ‧ 30

취준_진담 ‧ 36


Chapter 2 이력서

노력이 아니라 노오오력


좋다는 건 다 해봤습니다 ‧ 41

누르면 답이 나오는 자판기 인간 ‧ 47

책을 팔려면 나를 잘 팔 생각을 먼저 해야지 ‧ 49

역시 신입에게 가장 필요한 건 경력이지 ‧ 51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 56

가만히 있지 말고 뭐라도 하라고 ‧ 61

취준_진담 ‧ 66


Capter 3 자기소개서

사람들은 자유를 원하지, 자유…형식


자유형식에도 공식이 있을까? ‧ 73

합불은 디테일에서 갈린다 ‧ 77

진심은 결국 통할거야 ‧ 80

지원하는 출판사의 덕후가 되자 ‧ 83

일찍 이력서 내는 취준생이 면접 볼 확률이 높다 ‧ 86

취준_진담 ‧ 90


Chapter 4 포트폴리오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겨


출판사 포트폴리오의 필수요소는? ‧ 97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 합격자 포트폴리오 ‧ 99

서평은 도대체 어떻게 쓰는 거야? ‧ 100

에디터는 포트폴리오도 힙해야지 ‧ 102

취준_진담 ‧ 106


Chapter 5 면접

결국 우린 됐고, 될 거야


면접에는 정장 아니야? 아니라고? ‧ 113

우리도 ㄱr끔 면접이란 걸 본다 ‧ 116

이렇게만 안 하면 붙을 수 있어 ‧ 120

동료보다 먼, 경쟁자보다 가까운 ‧ 128

결국 우린 됐고, 될 거야 ‧ 131

취준_진담 ‧ 134


에필로그_취업 후, 우리의 다음 꿈은? ‧ 138

취준_진담 ‧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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