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고도 향기로운 것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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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한나 | 148 x 225mm | 170p

책 소개

＜지독하고도 향기로운 것들＞ 제목 그대로 제가 느끼는 지독하면서도 향기로운 것들은 ‘관계’와 ‘사랑’이에요.

사랑과 관계가 깊어질수록 향기가 났지만, 악취가 되기도 했던 그것들을 차근차근 글로 적어 내려갔고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기록했어요. 

그래서인지 아마도 가장 개인적이고 사적인 기록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유독 이번 글들은 울며 쓴 글들이 많아서 이번 책에 애정이 아주 많이 갑니다.

이번 책도 역시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본 사랑과 이별이지 않을까 해요. 

글이라는 게 참 신기하게도 생각하게 만들고, 글을 써 내려가다 보면 답을 찾아내는 경우가 많아요.

사랑에 대한 글을 쓰면서도 끝내 답은 찾지 못하였고,

또 이별에 대한 글을 쓸 때면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뒤따라와 힘들었지만 어쩔 수 없는 순리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하루 이틀 계속해서 글을 쓰다 보면 언젠간 답을 찾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해요. 혹 그런 날이 온다면 좋아해야 할지는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왜 하필 나는 어른이 되어서>의 후속작이어서 구겨진 표지는 같고 책의 색 표지만 향기나면서도 악취가 날 수 있는 색감인 진보라색으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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