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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뭐 하지? 열심히 살고 싶은데 대충 살고 싶고, 대충 살고 싶은데 열심히 살고도 싶다 김용근 인문, 심리학 에세이  
기본 정보
상품명 나, 이제 뭐 하지?
열심히 살고 싶은데 대충 살고 싶고,
대충 살고 싶은데 열심히 살고도 싶다
김용근 인문, 심리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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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뭐 하지?


 열심히 살고 싶은데 대충 살고 싶고,

대충 살고 싶은데 열심히 살고도 싶다







인문, 사회, 심리학 에세이

-



저자 김용근 | 140 x 205mm | 380p


 


 

 

 

 

 


 


책 소개


사회로 나오는 문턱에선 누구나 방황한다. 이제 해야 할지. 어떤 사람은 오랜
간이 지나도 방향을 찾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방향을 찾아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맞는가싶어 방황한다. 퇴근이나 은퇴를 하면 방황이 시작된다. 좀체 시간 여유를 즐기지 한다. 그러나 방황의 정체가 대체 무엇인지 알려주거나 지침을 이가 없었기에, 누구에게나 방황은 험난해진다. 뭔가를 해야 같은데, 아무 것도 하고 가만 있자니 조바심이 나고 공허한데, 줄을 몰라 방황한다.
책의 저자 역시 대학을 졸업해 사회로 나오며 방황했다. 이제 해야 하는가. 나름 답을 열심히 살았으나, 해결되지 했다. 방황을 견디지 못한 저자는 불현듯 인도를 떠났고, 거기서도 우여곡절을 거치다 결국 방향을 찾았다. 그러나 방향을 찾음과 동시에, 지금껏 없던 새로운 물음도 마주했다. ‘그런데 방황한 것인가?’ 지금까진 방황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 그저 허덕였는데, 이제는 방황 자체에 의문을 품은 것이 었다. 책은 거기서 시작됐다. ‘ 무언가를 해야 하는가?’, ‘ 나는 가만히 있으면 되고, 여유를 즐기며, 뭔가를 해야 하는가?’
저자는 탐구 끝에 여유와 행복을 찾았다. 책은 우리 모두가 방황하며, 속에서 어찌 행복을 찾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술술 읽히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장르

1) 에세이:저자가직접방황하고그과정에서어찌삶의여유와행복을찾았는지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그 여정을 이야기 한다.

2) 인문학:2020년대한민국을사는우리가사회문화적&심리적으로왜무언가를해
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는지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낸다.

3) 명상철학 : 저자는 명상가이며 철학자다. 다만 일상과 동떨어진 명상과 철학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위한 명상과 철학을 다룬 다.




저자소개 김용근


생활철학자, 이야기꾼.
산골 아이로 나고 자라 세상 물정 몰랐다. 스무 살에 심심해서 문득 자전거를 한 대 샀다. 아까워서 매일 타고 다니다 보니 촌놈이 자전거로 여행을 다녔다. 당일치기, 1박 2일, 2박 3 일. 점점 발전해 나중엔 텐트와 침낭까지 실어 호남을 일주했고, 이후엔 바퀴를 놓고 두 발 로 전국을 무전 일주했다. 스물넷, 국내에 더는 갈 곳이 없어 쌈짓돈 모아 세계 여행을 떠났 다. 방랑한지 1년 정도 지났을 때, ‘이제 더는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 어 귀국했다. 더는 갈 곳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있었다. 책. 평생 독서 안 하는 사람이었지만, 그때는 세상에 독서보다 재미 있는 게 없었다. 수면 시간까지 쪼갤 정도로 책에만 미쳐 살 았다. 온갖 장르를 다 읽었다. 특히 철학, 종교, 심리, 문화인류학에 매료됐다. 그렇게 또 2년 지났을 때, 더는 읽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제야 비로소 사색에 잠겼다. 사색 하고 글을 쓰며 외부가 아닌 인간과 삶의 내면을 탐구했다. 그렇게 또 1년 정도 지났을 때, 이제야 삶의 의문을 해소하고 철학자가 됐다. 다만 어려운 고전이나 사조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사는 현대인의 일상을 철학한다. 일상의 고민과 각종 문제를 철학적으로 풀어주는 무료 철학 상담소 ‘생활철학’을 운영하고 있다. 인용과 권위가 필요 없는 그 자체로서의 논 리를 중시하지만, 그만큼 눈물도 많다. 문과와 이과 감성이 정확히 반반씩 섞인 인간형이다. 






목차


  • 1)  방황의 시작
    (1) 나이제뭐하지
    (2) 놀아서 뭐 하냐, 돈이나 벌자
    (3) 직업, 어른의 이름
    (4) 방향, 그러나 구직난
    (5) 고생의 공동체
    (6) 노력과 고생의 배신
    (7) 성공의 이데올로기
    (8) 성과와 인정, 나를 한계 짓는 사회의 기준
    (9) 경력의 압박, 시간이라는 재산 
  • 2)  도피할수없는도피
    (10) 자유의 비용
    (11) 사회적 역할
    (12) 필요와 재능의 교집합
  • 3)  방황하는 마음
    (13) 결핍의 잡음
    (14) 인생 중독 
  • 4)  방황의
    (15)방황 끝에 방향
    (16)몰입, 들이지 않고 하기
    (17)생각, 불행과 방황의 고향
    (18)녹록치 않은 삶의 무게
    (19) 생로병사, 메멘토 모리
    (20) 현실적 삶에 관하여




서문


인도에는 ‘빈디(Bindi)’라는 문화가 있다. 미간에 빨간(혹은 흰) 점을 찍는 게 그것이 다. 다양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하나는 ‘지혜’다. 두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숨겨진 지혜를 보는 눈. 지혜를 통해 세상을 보다 현명하게 통찰하는 ‘제 3의 눈.’ 

그런 인도를 나는 2015년에 처음 갔다. 당시 나는 스물넷이었고, 배낭여행 중이었다. 그런데 내 삶의 제 2막이 바로 거기서 시작됐다. 난생 처음 인도인의 삶을 목격했을 때, 그들에게는 우리에겐 없는 것이 있었다. 종교. 물론 우리에게도 종교가 있긴 하다. 그러나 그들과는 다르다. 당장 국민의 절반은 종교 없이도 잘 살고 있고, 있다 사람도 그것이 개인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반면 인도인의 삶에서 종교는 뗄래야 뗄 수 없었다. 그들은 종교를 통해 태어났고, 종교를 통해 숨쉬었으며, 종교를 통해 밥 먹고, 종교를 통해 옷 입고, 종교로서 일 하고, 종교를 통해 살고 죽었다. 그 들 삶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은 종교에서 시작되고 끝났다. 

이상했다. 너무나도 이상했다. 아무리 쓰는 말과 피부 색깔이 다를 지라도 그들이나 우리나 다 똑같은 사람이다. 그런데 어찌 사는 모습은 이리도 다른가. 우리는 종교 없 이도 잘 사는데, 저들은 어찌 종교가 없으면 안 될 것처럼 보이는가. 도대체 종교란 게 뭐길래. 

그때 나는 생애 중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 감았던 눈이 번뜩 떠지는 것 같았다. 지 금껏 나는 한국에서의 보편적인 삶이 모든 인간에게 공통된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 었다니. 인생이 꼭 그럴 필요는 없던 거고, 이처럼 또 다른 삶도 가능한 거였다니. 그 길로 나는 대체 '종교'가 뭔지 알기 위해 각종 종교 성지를 순례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도 다방면으로 탐구했다. 우리네 삶이 어찌 이리도 다를 수 있는지. 내가 지금껏 아는 줄 알았지만 몰랐던 게 뭐였는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핵심에는 '문화'가 있었다. ‘종교’보다 문화가 먼저였다. 문화가 다르기에 삶도 달라지는 거였다. 

문화는 사람에게 무엇이 삶에 당연하고, 무엇이 당연하지 않은지 가르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방향도 제시한다. 그러나 절대적인 건 아니다. 인도인과 우리의 삶이 

다르듯, 삶의 모든 ‘당연함’은 그 문화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아무튼 그 목격 이후, 그제야 내 삶을 뒤돌아봤다. 지금껏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는 획일화된 삶의 방향을 주입 받아왔는데, 오직 그렇게만 살아왔는데, 그 안에서 무엇 이 당연했고 무엇이 당연하지 않았는지. 이 책은 그때부터 이어져온 기나긴 탐구의 결 실이다. 우리네 삶, 특히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직업과 일’에 있어 무엇이 당연하고 무엇이 당연하지 않은지 이야기 한다. 왜 우리는 늘 일해야 하고, 가만히 있 는 것을 견디지 못 하고, 그토록 고생해도 삶이 좀체 나아지지 않는지. 왜 여유롭지 못 하고 행복하지 않은지. 어떻게 살아야 하며, 대체 '삶'이란 무엇인지. 

어쩌면 그렇게 자신의 삶을 새삼스레 하나 하나 되새겨 보는 것이 ‘지혜의 눈’, ‘제 3의 눈’을 뜨는 게 아닐까. 지금까진 태어날 때 부여 받은 두 눈만으로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제 3의 눈을 떠 일상 속 숨겨졌던 것들을 보게 되는 것. 알던 것도 새롭게 보는 것.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알지 못 한 채 그저 함몰되어 산다면 세상의 물살에 휩쓸릴 수밖에 없지만, 지혜의 눈을 뜨고 자신이 어디 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분명히 안다면 더는 휩쓸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으니. 

부디 이 책이 독자 님의 삶에 행복과 여유를 보게 하는 제 3의 눈, 지혜의 눈, ‘빈디’ 가 되길 바라며. 






















{ ※공상온도 기본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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