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야 제발 놀아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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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리 | 128 x 188mm | 100p | 엽서증정

책 소개

감정이입이 심한 초보 집사의 게으름뱅이 뚱냥이 공략집.

제 고양이 태리는 중성화 수술을 받고 살이 찌면서 놀이욕이 뚝 떨어졌습니다. 강아지에게 산책이 있다면 고양이에게는 사냥놀이가 필수 일과인데요, 태리는 살까지 쪄서 다이어트가 필요하니 놀이가 더더욱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놀아주기 대작전을 기록했습니다. DIY 장난감부터 산책, 집 이사까지 유용한 팁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이 책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와 언어가 다른 털북숭이와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목차

0. 프롤로그

1. 태리는 메이저리그 스타, 집사는 조기 야구회 신입

2. 아침이 되었습니다. 태리가 일어납니다 

3. 태리는 집사랑 산책하고 싶어

4. 고양이 집에 얹혀삽니다

5. 바닥난 통장잔고는 창의력을 키운다

6. 호기심이 고양이를 움직인다

7. 에필로그

작가 소개 이리

통번역사이자 고양이 태리와 마리의 집사입니다. 시중들지 않을 때는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만듭니다.

인스타그램, 브런치: @lazyiri

책을 만든 계기

저처럼 고양이와 놀아주는 게 어려운 초보 집사님들을 위해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시거나 좋아하는 분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처럼 귀엽고 따뜻한 시간을 드리고 싶습니다.

책 속 문구

나와 모범 집사 사이의 거리란 우주 심연으로 날아간 보이저호와 지구만큼 멀었다. 떡잎부터 집사 실격. 그게 바로 나였다. [프롤로그 중]

하지만 하나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고민한 만큼, 고양이에게 신경을 쓰는 만큼 고양이는 행복해지고 그 행복은 제 노력의 몇십 배, 아니, 몇백 배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에필로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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