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상온도 공식사이트 ]


카카오톡 공상온도


E. gongsangondo@gmail.com
T. 02-336-0247
PM 13:00 - PM 06:30
SAT,SUN / HOLIDAY - OFF

카카오뱅크 3333-042-783230
예금주 / 함현희
검색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 7차 재입고 }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안리타 단상집  
기본 정보
상품명 { 7차 재입고 }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안리타 단상집
판매가 10,000 won 재입고 알림 SMS
적립금

무통장 입금 결제200원

신용카드 결제100원

실시간 계좌 이체100원

휴대폰 결제100원

상품코드 P0000BHC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3,000 won (50,000 won 이상 구매 시 무료)
결제수단 카드 결제, 무통장 입금, 휴대폰 결제, 적립금, 실시간 계좌이체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 7차 재입고 }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안리타 단상집
수량증가 수량감소 10000 (  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이벤트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




단상집, 에세이집

-



저자 안리타 | 112 x 175mm | 142p


 

 

 

 

 

 

 

 

 

 

 

 

 

 

 

 

 

책 소개


밤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무도 상처입힐 수 없는
유일한 나의 시간이기 때문이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거대한 어둠 속에서,
더 잘 보이는 무언가가 늘 발견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썼다.
밤을, 부재를, 당신을,

너무나도 선명히 여기에 없는 그리움을 
아무것도 쓸 수 없는 그것들을.








계속해서 편지를 쓰고 지웠습니다. 

당신의 부재는 너무나도 커서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밤이라고 부를까. 허공이라고, 침묵이라고. 

삶이라고, 그런 방식으로 밤을 새는 날도 잦았습니다. 

이곳엔 

아무것도 쓰지 못한 채로 구겨진 편지가 많습니다. 

사랑이 되지 못한 독백들이 남아 저를 돌봅니다. 

그렇게 쌓여있는 하루가 차고 넘쳤습니다.




당신은 어디에 있는지, 

나는 어디에 놓여있어야 하는지, 

사랑 없는 사랑은 어디서 살아야 하는지, 

이 밤, 이 공허를, 이 침묵을 

당신이라도 불러도 이상하지 않아, 

당신은 어디에도 있고, 당신은 어디에도 없어서, 

아무도 없고, 아무 소리도 없으나 

나는 계속해서 듣고 있어서, 

이것들을 어찌해야 할지. 

이 앞에서 나는 어떤 마음이어야 할지, 

당신을 더 이상 발성할 수 없는 

이 마음만을, 진심으로 당신이라 불러야 하는지. 

_138p 


어쩌면 서로를 바라보는 그 거리만이 사랑일지도 모른다 생각했 습니다.

가장 가깝고도 닿을 수 없는 가장 먼 곳에서 우리는, 

오늘도 사랑이라는 불가능을 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_18p 


사랑을 제외하면 사랑이었고, 그것만이 사랑의 운명이었다. 

_23p 


결코 이루어질 수 없기에 아름다운 사랑에 대해서 만큼은, 

이 삶을 바쳐 사랑해도 좋을 것이다. _39p 


모두는 알 수 없는 그리움을 가슴에 품고 전 생애를 

열렬히 소모하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_43p




















{ ※공상온도 기본 안내 }


————————————————————————————————————————————————————


엽서 또는 2,500원 이하의 소형상품만 단일 주문시 포장은 얇은 포장으로 배송되며, 

공상온도측에서 손상방지를 위해 두꺼운 용지를 함께 동봉하여 포장하오나,

배송 중 손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의 환불 또는 교환은 어렵습니다.


상품의 색상이나 질감등은 모니터해상도 또는 사진기술에 따라 실제 상품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배송비 : 기본배송료는 3,000원 입니다. (도서,산간,제주 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50,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단, 부피가 큰 상품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상품 페이지에 별도기재됩니다.)


본 상품의 입금 확인 후 평균 배송일은 엽업일 기준 4~7일입니다.


독립출판물 및 상품의 특성상 소량으로 입고되기 때문에, 2일 이내에 입금 확인이 되지 않으면 주문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반품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배송 받으신지 일주일 이내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해주세요. 


독립출판물 및 상품의 특성상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고객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은 고객께서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제품의 하자,배송오류는 제외)


일부 특가 상품의 경우, 인수 후에는 제품 하자나 오배송의 경우를 제외한 고객님의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이 불가능할 수 있사오니, 

각 상품의 상품상세정보를 꼭 참고해주세요


————————————————————————————————————————————————————


Relation